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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옵니다.
공기가 유난히 차갑게 느껴집니다.
스피커에선 Norah Jones의 You've ruined me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현재 최고의 보컬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감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는 순식간에 공간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이런 이런...
그녀도 음악에 동조되어 버린 것일까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마치 고독과 슬픔에 젖은 듯한 표정...
하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약한 냄새가 싫었던 것이겠지요..
조용히 방문을 닫습니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우리 잠시 헤어져.."
저도 마찬가지지만 Ornate Wood Turtle도 이런 감정을 사실 잘 모릅니다. ^^
우린 둘다 무표정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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