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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샤의 운전석 시트커버를 작업하느라 탈거를 하였더니 얼핏 보이던 카페트의 담배빵이 영 거슬린다.
전차주의 솜씨니라~
대략 눈에 잘 보이는 부분 2곳. 카매트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 1곳.
미리 담배빵 안쪽 부분에 돼지본드를 도포해 놓고.
악셀 페달 쪽으로 기어들어가 카페트가 겹쳐져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살짝 오려내고..
잘 드는 가위로 매트 터럭을 머리 자르듯 한덩어리 싹뚝 잘라낸다.
손에 쥔채로 잡고 있던 매트 터럭 끝부분에도 돼지본드를 세심하게 발라준다.
테두리부터 채워놓고 본드가 스며나오지 않도록 안경 드라이버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살짝만 눌러서 본드가 도포된 부분이 서로 붙도록 한다.
담배빵이 좀 줄어들었지?
아래쪽부터 채웠다.
이를 두세번 반복하면 아래처럼 복원이 된다.
한 10분 정도 지나서 본드가 약간 말랐다고 생각되면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잘 붙도록 한다.
그 이전에 누르면 본드가 새어나와 표면에 보일지도 모른다.
한시간 정도 지나서 칫솔로 살살 결을 다듬어 주면 복원이 완료된다.
이후 카페트를 청소할때 칫솔질을 심하게 하면 벗겨질지도 모르지만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말 내내 칫솔질로 카페트를 청소하였더니 실내가 산듯해 보인다.
점점 기분좋은 실내가 되어간다.
주말 작업내역 :
1. 악셀, 브레이크 스토퍼 자작 및 부착
2. 운전석 왼쪽 엉덩이 부분의 무너진 스펀지 복원
3. 운전석 시트커버 시공
4. 운전석쪽 카페트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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