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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3

역시 저 자리는 청거북이 어울립니다. 오네이트 우드 터틀 사육장을 대충 마무리하고 청거북(붉은귀거북, Red Eared Slider)을 원래 사육장으로 복귀시켰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바위에 올라 일광욕을 하는 큰 청거북은 역시 저 자리가 어울립니다. 등껍질을 자세히 보시면 큰 결이 하나 보이는데, 워낙에 서서히 자라던 시기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료의 교체가 원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렙토민과 맛기차 햄벅을 먹이다 중간에 코이스틱으로 바꿨거든요. 렙토민을 갑자기 구할 수가 없어서 사료를 바꾸었는데 이때 과도하게 자라서 저렇게 결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네이트 우드 터틀은 마련해준 사육장에 다시 적응 중입니다. (미안한 일이지요.) 시멘트와 스티로폼으로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그 전까.. 2010. 5. 6.
오네이트 우드 터틀을 위하여 주문제작한 수조(어항)가 도착하였습니다. 새로 입양한 오네이트 우드 터틀을 사육하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결정을 필요로 하는 것이 어항의 크기 및 종류였는데, 아무래도 3자(90Cm)보다는 4자(120Cm)가 사육장을 조성하는데 있어 더 큰 자유도를 가지고 있으며 조금이나마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기에 4자 어항으로 결정하였습니다.(한 번 사면 10년 이상은 쓸테니 후회가 없도록 결정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불만은 없지만 상단의 보강부분은 쇼핑몰 이미지에서 볼 수 없었는데 실제로 수조를 받고 보니 보강대가 있더군요.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문시 이에 대하여 확인하였지만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 에러가 있었나 봅니다. 사실 있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어항은 1200 X 450 X .. 2010. 4. 28.
청거북(붉은귀거북) 어항 레이아웃 변경 주문한 모래가 도착하였습니다. 열심히 모래를 씻고 행궈서 어항에 넣고, 모래가 흘러내리지 않게 돌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모래밭을 좀 넓게 잡았나 봅니다. 여전히 모래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모래밭을 좀 줄이고 물의 깊이를 줄일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마도 모래밭이 물 위로 드러나게 될겁니다. 또한 돌로 된 뚝이 거북이들에 의해 파헤쳐져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래 속 깊이 묻었더니 이번엔 모래가 흘러내립니다. 모래가 흘러내리지 않게 뚝도 다시 쌓아야겠군요. 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지만 거북이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쉬지 않고 어항벽을 향해 헤엄을 치던 큰 거북이는 비록 아직은 물에 잠겨 있지만 열심히 모래를 파고 있으며 작은 거북이는 돌을 물기도 하고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이번엔 큰 거.. 201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