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1 중간에 입양해온 청거북 - 요즘 현황 친하게 지내는 친척 중에 청거북(붉은귀거북)을 키우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집에 청거북이 대략 6마리는 되었을겁니다. 동물을 좋아한다기 보다 누군가 떠맡긴것이죠. 마지못해 키우긴 키운다만 청거북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지,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몇년을 키우다 보니 한마리 두마리 다 죽어버렸다더군요. 살아남은 단 한마리의 청거북이는 고무다라에서 탈출하여 숨어있다가 몇 개월 동안 나타나지 않는 답니다. 당연히 먹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버텼을겁니다. 그러다 잡히면 잠시 고무다라에서 맛기차로 연명하다 다시 탈출하고... 그러기를 몇 년... 다시 친척집에 방문했을때 마지막 청거북은 또 잡혀서 고무다라에 있더군요. 아마 거의 죽기 직전이었을겁니다. 항상 눈을 감고 있으며 입으로 .. 2009.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