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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 XG ECM 룸미러 장착 DIY 친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 친구라는 놈은 ECM 룸미러가 달려 있는 차량을 구입하였고 기존에 보유하던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는 사용할 일이 없게 되어 나에게 차례가 돌아오게 되었다. 받은지는 제법 되었는데 배선을 찾는게 귀찮아 미루다가 이제야 장착을 해본다. 여느 ECM 룸미러와 마찬가지로 볼 조인트 부분이 약간 헐거워 주행중 룸미러 각도가 쳐질까봐 미리 볼 조인트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유격을 없애는 시도를 해본다. 최대한 볼이 보이도록 각도를 조절한 후 순간접착제를 3곳 정도 도포하였는데 효과가 있다. 다만, 막상 장착 후 좌석에 앉아 각도를 조절하니 본드를 도포할 수 없는 부분이 실사용 영역인지 헐렁하다. ㅋ 뜯어서 볼 조인트를 감싸는 부분, 철판으로 된 부.. 2018. 11. 14.
조수석 시트커버 DIY 결과부터 말하자면 실패! 원인은 묘하게 사이즈가 안맞는 시트커버에도 문제가 있었고 오래된 차량이라 시트쿠션 좌우의 눌림이 틀려 틀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시트의 재봉방식으로 인해 재봉선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도 불만족의 하나이다. 오랜 재고라서 접혔던 자국이 펴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 그때가서 또 어떤 문제점이 드러날지 걱정?된다. 정말 의외였던 것은 뒷좌석의 정교함과는 틀리게 앞좌석은 헤드레스트부터 헐거워 커버가 울거나 떠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벗겨낸 낡은 시트커버의 스펀지를 뜯어내 채우는 방식으로 편법을 써서 임시방편 눈에 티가 나지 않도록 마무리하였지만 작업을 완료하고도 불편한 마음뿐이다. 시작해보자면.. 어렵게 뽑아낸 헤드레스트. 시작부터 불길하다. 헤드레스트.. 2018. 11. 10.
마르샤 바닥 매트(플로어 매트) 세척 테스트 에또.. 조수석 시트커버를 DIY하기 위해 시트를 탈거하고 보니 바닥 매트가 가관이다. 콜라 혹은 커피를 흘린 자국 같은데 잠깐 세척이 되나 테스트하여 본다. 맞네. 콜라나 커피 흘린 자국이구먼. 레일 고정 부위도 오염이 되어 있다. 정식으로 세척하는 것은 시트를 장착하기 전에 할것이지만 부랴부랴 퐁퐁과 물수건, 칫솔을 가지고 나와서 간단히 닦아 본다. (이런 류의 세척은 빨래비누가 경험상 가장 좋다.) 먼저 물에 희석한 퐁퐁을 뿌려 굳은 커피 혹은 콜라를 녹인다. 좀 시간을 두고 완전히 녹이면 좋겠지만 테스트니까 바로 칫솔질을 하고 물수건으로 닦아내니 세척이 되는 것이 보인다. (대충해서 아직 오염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 역시 빨래비누를 써야...) 제대로 하면 다시 A급으로 복원할 수 있겠다는 .. 2018. 11. 9.
플라스틱 표면 복원 - 시트 레일 고정볼트 커버 조수석 시트커버를 DIY하기 위해 시트 레일을 고정하는 볼트를 덮고 있는 커버를 벗기고 보니 상태가 좋지 않다. 어차피 주말에 시트커버를 작업할 예정이라 금일은 약간의 시간을 내어 유튜브에서 배운 플라스틱 표면 복원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대상은 시트 레일을 고정하는 볼트를 덮고 있는 커버! 일단 세척을 하고. 물기 제거 후 확인하면 사출단차도 심하고 .. 표면의 스크레치로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어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언젠가 써먹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플라스틱 표면 복원을 시도해 본다. 먼저 거슬리는 사출단차를 날카로운 커터로 살짝 잘라내고. 손상이 있는 표면을 확인 후.. 고운 사포로 연마한다. 실패하면 큰일이다. 열풍기를 충분히 달궈 놓고 표면만 살짝 살짝 녹인다. 약간만 집중해.. 2018. 11. 9.
마르샤 작업 예정 목록 1주차 - 소소한 정비 원래 금일 오후에는 시트커버를 재작업하려고 했는데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작업 예정 목록의 1주차 작업을 먼저 처리하였다. 단순한 작업들이지만 꽤나 마음고생을 했던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해결하고 나니 홀가분하다. 1. 악셀 케이블 유격 조정 서지탱크 뒤에 두개의 볼트를 풀어 좌우로 이동시킴으로서 유격을 조정할 수 있다. 과거 너무 팽팽하게 조정하였기에 악셀 페달을 밟았을때 2~4mm 정도의 유격이 느껴지도록 소폭만 조정하였다. 2. 스로틀바디의 버터플라이 밸브 세척 이전에도 여러번 세척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칫솔을 이용하여 버터플라이 밸브와 그 주변을 세척하였다.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난 카본이 흘러나와 당혹스럽다. 저 주변의 세척은 별 의미 없으리란 생각인데 스로틀바디와 버터플라.. 2018. 10. 27.
마르샤 시트커버 DIY - 몰라노 원단의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구입 요즘 유튜브에서 해외 클래식카의 복원 동영상을 종종 보곤 한다. 차를 완전히 분해하여 녹슨 철판을 잘라내고 새로 형상을 만들어 용접해서 붙이고, 도장도 하고 ... 완전히 새차를 만들어 내더라. 어찌나 정교하게 작업을 하던지 단차를 수정하기 위해 여러번 작업을 하는 것을 보니 나 또한 괜시리 손가락이 근질거린다. 내 가진바 능력은 없지만 시간을 들여서라도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만들어 보리라. 하는 생각들... 그런 생각으로 시트커버를 작업하고 있다. 금년 초부터 시트커버를 찾고 있었다. 어지간하면 그냥 아무거나 구입할까 했는데 내가 구입할 제품에 대한 실사진 혹은 예시사진이 올라온 상품이 단 하나도 보이질 않아 영 불편하였다. 과거에도 경험하였던 조잡한 시트커버에 대한 불쾌함은 차를 탈.. 2018. 10. 26.
마르샤 작업예정 목록 마르샤의 성능복원 및 정차시 D레인지 진동을 줄이기 위한 작업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처음 마르샤를 입양했을때의 막막함에 비하면 그동안 꽤나 많은 작업을 해왔기에 조금 심적 여유는 있는 편이다. 포스팅을 안해서 그렇지 실제 작업한 내역은 매우~ 많다. * 고장난 안테나 및 뉴그랜저 안테나의 개조/장착, 거져 가져온 부품이라 어떻게든 살려야 했던.. 아래 내용은 작업목록과 작업을 위한 준비물이다. 실제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올려 놓은 이유는 작업시 스마트폰으로 작업목록과 준비물을 확인하고 누락된 작업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종종, 해야할 작업을 누락하고 그냥 조립해 버렸던 경험이 있었고 집에 들어와서야 아차.. 했던 기억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전체 작업목록을 확인하면 현장상황에 따라.. 2018. 10. 25.
마르샤 엔진미미의 교체 미미세트의 최종편이 되겠다. 2018.05.20 마르샤 센터미미(롤 스토퍼) 상태 및 부분 교체 2018.05.22 마르샤(혹은 소나타2, 3) 리어 미미(리어 롤 스토퍼)의 교체 방법 2018.06.10 마르샤 미션미미의 교체 정차시 엔진룸 내부에서 들리는 이음과 진동을 해결하기 위한 유지보수이며 미미를 관통하는 뭉그러진 관통볼트를 순정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겸한다. (차를 이곳저곳 뜯어보면 나사란 나사는 대부분 뭉그러져 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놀라운 손재간이다.. 정말 감탄하였다.) 미리 준비해 놓은 관통볼트와 미미 스토퍼 스토퍼가 한장이 없어 엔진미미가 브라켓에 부딪혀 소음을 낼 수도 있었으리라. 먼저 엔진미미 브라켓과 엔진을 고정시키는 볼트 6개를 풀어준 후 엔진오일팬 모서리에 넓은 판을 대고 자.. 2018. 10. 22.
마르샤 조수석 도어트림(뒤) 랩핑 및 도어씰, 방청작업(캐비티왁스) 사진을 찍기 싫을 정도로 더럽고 들뜬 조수석 (후)도어트림을 인조가죽으로 랩핑하였다. 이번이 3번째 작업인데 완성도는 가장 높게 되었고 뜯은 김에 도어 하단의 빗물이 흘러나오는 부분, 철판의 접합면의 방청작업과 도어씰도 신품으로 교체하였다. 과거 세피아는 도어 4개 모두 하단의 접합면이 녹이 슬어 벌어졌는데 마르샤는 다행히 녹이 많지 않았다. 아주 약간 녹이 올라오는 중이라 캐비티 왁스를 도포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였다. 작업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총 3일이 소요 되었다. 도어 하나 유지보수하는데 3일씩이나... 물론 꼼꼼하게 신경써서 작업을 하였고 내장재의 사출단차까지 사포로 갈아내어 만족도를 높여 보았다. 1. 도어트림 세척 및 랩핑, 뜯어진 흡음스펀지 고정 2. 도어내부의 캐비티왁스 도포 3. 도.. 2018. 10. 11.
마르샤 정차시(D, R) 엔진룸의 철판 떠는 소리 제거 계속적인 정비로 마르샤의 진동이 줄어들긴 했으나 완벽하지는 않다. 내차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D, R에 기어레버를 놓은 상태에서 정차시의 진동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당연히 N, P 상태에서는 거의 진동이 없다. 흔히 엔진미미, 즉 마운트의 노후나 엔진의 컨디션만이 주원인이라고 하는 조언이 대부분이나 나의 경우 엔진미미를 마르샤 포함하여 3번이나 교체하여 보았기에 지금의 진동이 미미 혹은 엔진 컨디션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하여간 이 부분은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 정비를 통해서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다. * 실제로 미미셋을 교환하고도 진동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현재 내 마르샤의 문제는 미미나 엔진의 문제는 아니다. 각설하고 D, R 상태에서 간헐적 혹은 컨디션에 따라 엔진룸 안에서.. 2018. 10. 3.
마르샤 엔진오일 누유 수리 - 각센서 크랭크 오링 교체 금년 초 누유가 심한 로커커버(헤드커버) 가스케을 교체하였다. 실리콘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로커커버 가스켓 재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방법(가스켓 고무의 압착)으로 시공하여 8,000km 이상 주행하였어도 오일은 전혀 흐르지 않고 마른 먼지만이 살짝 묻어 있을 정도이다. 그 당시에는 각센서 크랭크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것을 몰라 시공을 하지 않았으나 여러 마르샤를 소유한 블로거들이 해당 부위의 누유를 수리하는 것을 참고하여 가스켓을 교체하여 본다. 내 마르샤의 각센서 크랭크 오링은 매우 노후하여 과거 미미를 교체할때 자키로 차체의 한쪽을 기울이니 엔진오일이 주르륵 흘러내린 적도 있으며 현재도 해당 부위 주변은 오일과 먼지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 오랫동안 흐른 흔적의 일부는 고체화되어 드라이버로 긁어야만할.. 2018. 9. 29.
마르샤 도어트림 잡소리 제거 및 도어씰 유지보수 한동안 조용하다가 다시 잡소리를 내기 시작한 조수석 도어트림. (과거 도어트림의 인조가죽 렙핑을 하면서 잡소리를 1차 제거하였다.) 제일 뜯기 싫은 부분인지라 요번에 잡소리를 비롯하여 그동안 미루어왔던 윈도우 동작불량, 도어씰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나 도어트림의 잡소리만 없어도 정차시의 실내 소음은 아주 쾌적한 수준을 보여주기에 작정을 하고 하나 하나 작업을 하는 중이다. 잡소리 제거의 경우, 계절의 변화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후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직포나 스펀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유리기어의 조정과 레일의 윤활을 위한 그리스 도포 등, 조수석 유리창을 올릴때 느리게 올라가다가 제 속도로 닫히는 것은 여러 시간을 투자해 해결을 하였으나 너무 몰두하여 사진 촬영을 .. 2018. 9. 27.